투명인간 / 성석제
2024-07-22조회 74
- 작성자
- 김은미
- 이메일
투명 인간
성석제 작가의 대표 장편소설입니다.
성석제 작가를 왜 이야기꾼이라고
말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1인칭 시점의 화자가 계속 바뀌는,
굉장히 독특한 구조의 소설입니다
계속 바뀌는 ‘나’ 로 인해
초반엔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고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나 결론적으로!
엄청나게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장담합니다.
소설 안에 한국의 근현대사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어떻게 한 권의 소설 안에 이렇게 많은
역사적 사건을 담을 수 있는지
굉장히 놀랍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작이라는 찬사가
쏟아질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은 가족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조금 모자랄 정도로 순진하고 착한
김만수라는 인물을 통해
얽히고 설킨 가족들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한번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몰입도를 이끌어 냅니다.
나는 오래도록 신용불량자였고
그때 은행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경제적으로는 투명 인간이었다.
(363쪽)
행복해하는 투명 인간 가족이 다리 너머에 있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투명 인간들만 모여사는
평화로운 마을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픔도 슬픔도 없이 모두가 평등한.
(367쪽)
작가는 '투명 인간'을 통해
우리시대의 소외된 사람, 사회적 약자,
관심받지 못하는 사람,
인간성을 버리고 살아가는 사람 등
사회 안에서 어떤 이유로 관계가 단절되고
타인의 취급을 받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가슴 뻐근한 감동도 있고,
아픔도 있고, 해학도 있고
인간사가 모두 담겨 있는,
아주 치밀하게 짜여진
완성도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역사가 어떻게 인간 개개인의 삶을 관통하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므로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성석제 작가의 대표 장편소설입니다.
성석제 작가를 왜 이야기꾼이라고
말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1인칭 시점의 화자가 계속 바뀌는,
굉장히 독특한 구조의 소설입니다
계속 바뀌는 ‘나’ 로 인해
초반엔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고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나 결론적으로!
엄청나게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장담합니다.
소설 안에 한국의 근현대사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어떻게 한 권의 소설 안에 이렇게 많은
역사적 사건을 담을 수 있는지
굉장히 놀랍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작이라는 찬사가
쏟아질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은 가족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조금 모자랄 정도로 순진하고 착한
김만수라는 인물을 통해
얽히고 설킨 가족들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한번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몰입도를 이끌어 냅니다.
나는 오래도록 신용불량자였고
그때 은행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경제적으로는 투명 인간이었다.
(363쪽)
행복해하는 투명 인간 가족이 다리 너머에 있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투명 인간들만 모여사는
평화로운 마을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픔도 슬픔도 없이 모두가 평등한.
(367쪽)
작가는 '투명 인간'을 통해
우리시대의 소외된 사람, 사회적 약자,
관심받지 못하는 사람,
인간성을 버리고 살아가는 사람 등
사회 안에서 어떤 이유로 관계가 단절되고
타인의 취급을 받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가슴 뻐근한 감동도 있고,
아픔도 있고, 해학도 있고
인간사가 모두 담겨 있는,
아주 치밀하게 짜여진
완성도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역사가 어떻게 인간 개개인의 삶을 관통하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므로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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