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돌담 구석에 흰둥이가 누고 간 강아지똥. 그러나 참새와 흙덩이도 더럽고 쓸모없다고 놀림을 받게 됩니다. 친구였던 흙덩이도 떠나고 추운 겨울을 보낸 강아지똥은 어미닭과 병아리를 만나지만 아무 쓸모없다며 강아지똥을 따돌립니다. '하느님은 왜 하필이면 날 똥으로 만드셨을까?" 슬퍼하던 강아지똥은 어느날 민들레로부터 놀라운 얘기를 듣습니다. 민들레는 고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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