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도서관 열여덟번째 사람책
서명림 사람책을 소개합니다.
주제 : 밥을 짓듯 집을 짓는 여자
서명림사람책의 말 :
시골에서는 언제 씨를 뿌리고 언제 물을 주고 얼마나 기다려야 열매를 얻을 수 있는지를 농부에게서 배웁니다.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성스러운 디자인 과정입니다.
무엇을 짓는다 함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행위예술이며 종합예술입니다.
농사를 짓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디자인은 밥 짓기, 옷 짓기, 집짓기 입니다.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좋은 쌀과 좋은 물을 알맞게 맞추어 잘생긴 솥에 넣고 불의 세기를 적당히 조절한 다음
일정 시간 동안 뜸을 들이면 밥이 됩니다.
그 밥에는 정성과 마음이 스며들어야 가족들에게 생기를 주는 밥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온기 가득한 '집'에서 기운을 얻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집은 짓는다는 의미는 땅을 파고 벽돌을 찍으라는 것이 아닌 집의 밥자리, 잠자리, 마음자리를 디지인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집짓기를 권합니다.
밥을 짓듯 집을 지으며 아이들의 교육을 이야기하고,
우리 아이들이 아늑한 집에서 편안한 잠을 자며 잘 여물어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명림 사람책만의 교육 노하우를 듣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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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일시 : 2022.1.22.(토) 오후2시
접수기간 : 2022.1.10.(월) 오전 10시~
운영방법 : 온라인(화상회의 앱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