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2023-12-01조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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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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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김혼비 작가의 교환편지 에세이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이 책은 최선을 다하되 죽을만큼 최선을 다하지는 말고
삶의 사이 사이에 쉼을 놓치지 말고 잘 살아가 보자고,
다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한 템포씩 느리게 가자고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번아웃 시대에 보내는 안부인사'같은 책입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 느끼는 고통에 대해 충분히 말하고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고통의 곁'이 되어줄 때
개별적 슬픔이 모여 따뜻한 무언가로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화언우 작가와 김혼비 작가의 비슷함과 다름이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다정하고 당차고 유쾌하고 호쾌한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