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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PD 님의 강연을 듣고

2019-01-27조회 527

작성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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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낮 강의실에 꽉 들어찬 이웃들의 모습을 보며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과 직장인 등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 멈춰서서 자기성찰의 기회를 만들수 있도록 인문학 수업을 준비했다는 효양도서관 담당자의 인삿말로 시작된 강의는 순식간에 시간을 삼킬만큼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
취미를 바꾸는 게 직업이자 취미이자 직업인 사람-이라는 책날개의 소개글처럼 PD님의 다양한 도전과 끈기에 배울점이 많았다.
계획보다 실천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무엇보다 즐겁게!

2시간 예정 중 무려 1시간을 질의&응답으로 채워주신 김민식 PD님의 강의진행도 좋았다.
말씀의 속도가 좀 빠르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강의의 즐거움 만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훨씬 더 즐기고 소중히 여기신다는 PD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집 가까이에서 이런 열정 가득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분기별로 만날 수 있다는  효양도서관 <쉼표인문학강의>의 다음 시간을 기대해본다.
 

좋은 강의 들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주신 효양도서관 직원분들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