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 니키 얼릭
2024-04-01조회 65
- 작성자
- 김은미
- 이메일
니키 얼릭의 소설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를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이달의 책‘ 선정
’세계 20개 언어로 출간이 확정된 최고 화제작‘
이 책이 가진 타이틀입니다.
이 소설은
굉장히 흥미로운 ’상자‘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느날 전 세계 22세 이상 모든 성인들 집앞에
은백색 끈이 담긴 상자가 배달됩니다.
상자에는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구요.
상자 안에 들어있는 끈의 길이는 모두 다릅니다.
끈의 길이가 본인의 ’수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들 믿지 않았겠죠.
그런데 짧은 끈을 받은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일이 계속 발생하면서
점차 끈의 존재를 믿게 되고,
끈의 길이를 풀이하고 분석해주는 웹사이트도 생겨나고,
상자 속 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됩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죠.
나는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는 끈이 짧다고
행복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과 우정 모험, 용기에 관한 책들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게 있다면 오래 사는 것이
잘 사는 것과 똑같진 않다는 거예요.
(319쪽)
끈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5년이 흐른 뒤
다양한 끈을 경험하고
누군가의 죽음을 목도한 사람들은, 비로소 깨닫습니다.
’끈의 길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삶은 우리 자신이 엮어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만약에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자를 받는다면
주저함 없이 상자를 열어볼 것이라고
장담하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저는 도저히 못 열어볼 것 같아요.
오래 살고 싶은 욕망때문이라기 보다는
저의 운명을 알게 된 후에 겪게 될
그 혼란스러움을 견뎌낼 자신이 없거든요.
끈의 길이가 행복의 질과 양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행복의 우선순위는 내 안의 것들에 집중하는 순간
정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랜 시간 방황하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깨닫게 되겠죠.
누구나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삶의 길고 짧음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은 뒤
생명의 유한성에 대해 고찰해보고
현재를 살고 있는 ’나‘라는 우주에
어떤것들을 담으며 살아갈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서평 첨부했습니다 *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를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이달의 책‘ 선정
’세계 20개 언어로 출간이 확정된 최고 화제작‘
이 책이 가진 타이틀입니다.
이 소설은
굉장히 흥미로운 ’상자‘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느날 전 세계 22세 이상 모든 성인들 집앞에
은백색 끈이 담긴 상자가 배달됩니다.
상자에는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구요.
상자 안에 들어있는 끈의 길이는 모두 다릅니다.
끈의 길이가 본인의 ’수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들 믿지 않았겠죠.
그런데 짧은 끈을 받은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일이 계속 발생하면서
점차 끈의 존재를 믿게 되고,
끈의 길이를 풀이하고 분석해주는 웹사이트도 생겨나고,
상자 속 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됩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죠.
나는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는 끈이 짧다고
행복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과 우정 모험, 용기에 관한 책들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게 있다면 오래 사는 것이
잘 사는 것과 똑같진 않다는 거예요.
(319쪽)
끈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5년이 흐른 뒤
다양한 끈을 경험하고
누군가의 죽음을 목도한 사람들은, 비로소 깨닫습니다.
’끈의 길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삶은 우리 자신이 엮어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만약에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자를 받는다면
주저함 없이 상자를 열어볼 것이라고
장담하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저는 도저히 못 열어볼 것 같아요.
오래 살고 싶은 욕망때문이라기 보다는
저의 운명을 알게 된 후에 겪게 될
그 혼란스러움을 견뎌낼 자신이 없거든요.
끈의 길이가 행복의 질과 양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행복의 우선순위는 내 안의 것들에 집중하는 순간
정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랜 시간 방황하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깨닫게 되겠죠.
누구나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삶의 길고 짧음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은 뒤
생명의 유한성에 대해 고찰해보고
현재를 살고 있는 ’나‘라는 우주에
어떤것들을 담으며 살아갈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서평 첨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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