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주
자료유형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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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자 | 이인주 |
서명/저자사항 | 초충도:이인주 시집 /이인주 지음. |
발행사항 | 서울:실천문학사,2016. |
형태사항 | 125 p.,22 cm. |
ISBN | 9788939207608 |
일반주기 | 2017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도서임 |
요약 | 이인주 시의 바탕은 궁지이다. ‘궁지에 몰린 어떤 종의 궁리가 돌연변이를 낳’듯 그녀는 궁지 한 귀퉁이에서 궁지에 몰려 궁리하는 것들을 궁리하고 있다. 벼랑 끝에 핀 한 송이 꽃의 골똘한 궁리하니! 그러나 그곳에선 ‘함부로 흩날리는 꽃잎을 노래’하지 않는다. 그녀는 다시 한 번 그 사실적인 풍경을 딛고 ‘늘 보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 너머’ 또 다른 풍경을 본다. 그러니까, 폐허를 딛고 폐허 너머 ‘궁극이 잘린 궁극을 보듬어 세운’ 궁형의 ‘사마천’이 척박한 삶의 대지에 반란의 풍운아를 수태시키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불끈거리며 질주하는 ‘탱탱 꼿꼿한 필봉의 무두질’을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