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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을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사

김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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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개인저자김현영
문숙자
서명/저자사항도산서원을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사 /김현영 [등]지음.
발행사항서울 :새물결출판사,2014.
형태사항248 p.:삽화 ,23cm.
총서사항국학자료심층연구총서 ;05
ISBN9788955593815
요약조선후기 정신문화의 상징, 도산서원에 대한 새로운 정치사회적 초상! 퇴계 이황과 등치되는 도산서원은 동시에 유교로 상징되는 조선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면모를 갖고 있다. 이것은 정도전이 조선의 건국이념으로 채택한 유교가 단순히 중앙 정치 차원에서만 제도화된 것이 아니라 사림에 의해 주체적으로 소화되어 지방에 하나의 교육제도로 구체화되고 토착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그것은 이제 유학이 단순히 ‘국학’과 국가 이념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제도 속으로, 지방 속으로 녹아들어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기도 했다. 이처럼 서원은 조선의 정신문화의 내적 성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사회정치적 제도이기도 했다. 그것은 지방에 위치한 순수한 학문 연구 기관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중앙의 정치 동향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을 수밖에 없었으며, 그것이 위치한 지방의 정치 및 다른 교육기관과 부단히 소통해야 했다. 따라서 서원은 하나의 얼굴이 아니라 여러 얼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묻게 된다. 조선 시대 사람들에게 도산서원은 어떤 의미였을까? 그리고 도산서원은 당연히 안과 밖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는 단일하지 않았을 것이다. 즉 그것은 서원 안에 속한 사람들과 서원 밖의 사람들에게 각각 달랐을 것이다. 그리고 출입의 자유로움의 정도에 따라서도 달랐을 것이다. 물론 시대가 바뀜에 따라서도 의미나 상징성은 달라졌을 것이다. 따라서 이처럼 하나의 얼굴이 아니라 다수의 얼굴을 가진 사원의 모습을 6개의 상이한 시선으로 종합적으로 구성해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를 통해 이 책에는 서원을 경영한 양반 유생들뿐만 아니라 서원노비, 서원 전답의 소작인, 다른 지역의 유생들 등 많은 사람이 등장한다. 우리는 이를 통해 조선의 서원들이 지역적 뿌리를 갖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기가 사회의 성리학적 질서가 더욱 강해지는 시기인 동시에 양반의 지배 체제가 무너지는 시기였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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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0025302 HE 911.05 김84ㄷ 이천시립효양도서관/종합자료실/ 대출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