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도서관 ‘당신에게 권하는 인문학’ 고미숙 선생님 강의를 듣고
2018-08-30조회 253
- 작성자
-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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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9일(수) 저녁 퇴근길!!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갖추어진 대도시 직장인이나 경험할 수 있는 ‘저녁이 있는 삶’을 누렸습니다.
이천시립 마장도서관에서 준비해준 ‘당신에게 권하는 인문학’ 강좌에 참석해서 아주 오랜만에 지적
자극과 함께 깊이 있는 지식의 향연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고미숙 선생님의 깊이 있는 강의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생의 가을을 맞은 50중년에게 필요한
‘우정과 철학’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훌륭한 강사님과 깊이 있는 강의내용, 수준 높은 청중, 그리고 새로 지은 지혜의 숲 마장도서관!
삼박자가 멋진 조화를 이룬 우아한 밤이었습니다.
시골 마을 마장에도 이런 문화가 있고, 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분위기와 물리적인 공간을 마련해준
이천시에 참 감사했습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 많이 놀랐습니다.
청중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준 높은 질문, 함께 자리한 청소년을 배려한 어른의 질문,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의 인문독서 토론수업을 고민하는 현직 교사의 교육에 대한 진정성 등등..
그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강사님의 성의 있는 답변도 참 훌륭했고, 감사했습니다.
현란한 PPT파일이나 동영상 하나 없이 진행한 1시간 30여분의 강의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한눈팔지
않고 집중해서 참여하는 놀라운 제 모습도 발견했답니다.
이천에도 고미숙 선생님이 이끌고 계신 <감이당> 같은 고전인문 네트워크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출발이 마장이면 더 좋겠구요.
‘우정과 철학’ 중 우정을 나눌 일명 ‘고전 인문 우정네트워크’ !!
기반은 동양고전~~ (고미숙 선생님은 공자, 노자, 부처 사상을 강조하시더군요)
마장도서관이 그 중심에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훌륭한 프로그램 마련해준 도서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08-30
- 작성자
- 김은미
- 이메일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이런 피드백은
강연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도서관의 입장에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연구해서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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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x. 031-63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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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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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양
(17327 )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2250번길 35- Tel. 031- 644 - 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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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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