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
[마장도서관] 자율 토론 모임 제안
2023-04-20조회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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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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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명 : 난데없이 고전읽기
석달 동안 세 번 토론을 마치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조금은 아쉬워 제안드립니다
오늘 아침 파묵의 <순수박물관1>을 60쪽 정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대단한 작가라서 또 감탄하다가, 눈이 아파 읽기 힘들다는 아내에게 처음 장면들을 설명해 주니 즐거웠습니다. 사랑 이야기지만 문명과 영혼을 섬세하게 그린 솜씨에 계속 놀랍니다. 그래서
1. 토론 참여하셨던 몇 분들만이라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임을 계속하다보면 서로 좋아할 책을 추천하고 의견을 모아 정할 수 있겠지요.
2. 부부동반하여 토론 참여하셨던 댁도 계시니까 일단 3가족 6명 정도라도 독서대화모임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에 참여하셨던 분들 혼자라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더 좋겠지요.
3. 그러니 마장도서관 "지혜의 숲" 공간을 한 주 한 번이든 한 달에 한 번이든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이 프로그램을 만드셨던 팀장님이 도와 주실 수 있겠지요.
모든 토론은 강사 없이 그냥 돌아가면서 사회를 본다든가, 방법은 다 함께 첫 모임에서 정하면 될 거구요.
자유 평등 우애로 가득하고 품위와 행복이 넘치는 시공간이 태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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