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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계절/권여선

2024-02-05조회 83

작성자
김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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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끗이 만들어내는 차이를 증명하고 있는,
한국문학의 대표작가 권여선의 신작 소설집입니다.
‘2023년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우리가 한 생을 살아내려면
한가지 힘만 필요한게 아니라
각각의 시절에 맞는
각각의 힘들, 다양한 힘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작가의 탁월한 문장력과 관찰력이 돋보이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읽은 뒤에는 권여선 작가의 대표작
<안녕, 주정뱅이>도 꼭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인간의 자기 합리화는 타인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경로로
끝없이 뻗어나가기 마련이므로
,
결국 자기 합리화는 모순이다.
자기 합리화는 자기가 도저히 합리화될 수 없는
경우에만 작동하는 기제이니까

(36)
 
 
우리는 종종 자신을 속이며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려
할 때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행동을
올바른 것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때문일거에요
.
한마디로,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지나친 자기 합리화는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다른 사람을 탓하게 되면서
신뢰관계도 깨질 수 있구요.
 
지나친 자기 합리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행동에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