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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도서관 스터디룸

2019-05-16조회 678

작성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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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도서관 3층 생각숲 스터디룸 이용자입니다.
마장도서관 3층 생각숲은 일반 열람실과는 달리 카페형 열람실로
지역 주민이 2층 열람실 보다는 다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스터디룸은 회의나 토론 등 말 그대로 스터디를 하기 위한 곳으로
예약 역시 3인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의나 토론 등 3인 이상이 예약하여 사용한다 함은 완전히 정숙한 분위기가 요구되는 2층 일반 열람실과는 달리
다소 말소리가 오고 가는 것이 허용된 공간입니다. 

오늘 저희의 스터디룸 사용 때문에 큰 불편을 겪으셨다 하셨는데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함께 이야기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곳에서 아이들이 함께 책도 보고 공부도 하려고
일부러 마장도서관 스터디룸을 예약하여 사용한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인지라 정숙한 분위기는 조성해 드리지 못했지만
저희가 거기서 구구단을 외우거나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함께 수학문제를 풀고 1층 어린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으며 1시간 정도 이용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스터디룸에서 수학 문제를 푸는 동안 8*3은 21 맞아? 이거 맞아? 류의 소음이 신경쓰이셨던 것 같습니다.
다음 이용에는 조금 더 조용히 공부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주의시키겠습니다.

그렇지만 3층 생각숲의 스터디룸에서 2층 일반 열람실처럼 조용히 사용해야한다면
굳이 스터디룸 예약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층 생각숲은 2층 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장도서관이 어른들의 공부는 가능하고 아이들은 공부할 수 없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 3층 생각숲 스터디룸이 아닐까요...
물론 자유로운 분위기가 함부로 소리지르거나 낄낄 거리거나 소란을 피워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숙함을 원하는 이용자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분리해 놓은 곳이 3층 생각숲이 아닐까합니다..

다음 이용에는 방음에 조금 더 신경쓰고 조심하여 다른 이용자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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